조율

temporary home, Dimensions variable, 혼합 매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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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ing for the essence of Hyunriri, 4분, 1채널 필름 비디오,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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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 rover and Hyunriri>

   작가 조율은 삶에서 경험한 사건을 포착해, 사회적인 맥락에서 해석하고 이를 작업으로 끌어와 구조화한다. «존재의 지형도: 관계와 얽힘들»에서 전시된 ‘유목로봇 프로젝트 <Nomad rover and Hyunriri>’는 경북 시골마을, 서울, 모로코 등 지역적 이동에 수반해 바뀌어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 아카이빙 형식의 미술 프로젝트이다.

 

   작가는 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유목로봇을 권력이 밀집된 수도권으로부터 벗어나 경북 시골 마을 ‘현리리’에 파견함으로써 로봇의 시선으로 로컬을 탐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컬을 재해석한다. 황무지 화성에서 물과 생명의 흔적을 찾는 탐사선 ‘Curiosity Rover’를 모티브로 하는 유목로봇은, 지역 사회의 낡은 거리와 공터들을 다니면서 또 다른 한국을 발견하고, 주류 사회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가능성을 수집한다.

 

   따라서 작가는 로컬과 글로벌이 혼재하는 현시대에서 유목로봇으로 상징화된 현대인들이 로컬을 소비하고 변화시키는 방식과, 이를통해 새롭게 규정지어지는 지역성, 그리고 유목적 존재와 기존 로컬 사회간 존재하는 미묘한 괴리등을 미술 작업을 통해 은유적으로 재구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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