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페리

   작가 무니페리는 얽혀있는 존재들의 관계를 미시적으로 관찰하여 틈을 찾아 비집는다. 그런 방식으로 작가는 의미로 봉합하려 해도 닫히지 않고 튿어져 나오는'틈'에 대해서 계속해서 찾아 나가고 있다. 틈은 경계로 구성된 공간으로,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분류가 야기하는 타자화를 거부한다. 작가는 틈을 부정하지 않는것을 작업 목적의 방점으로 두고, 이를 주로 인간-비인간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의미 구현을 진행해가고 있다.

실종 : 유령으로도 돌아오지 못하고(트레일러),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05:20, 2021-
실종 : 유령으로도 돌아오지 못하고(트레일러),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05: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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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 유령으로도 돌아오지 못하고(트레일러),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05: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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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 유령으로도 돌아오지 못하고> (2021-)

   감전사하게 되는 고양이와의 교감 이야기를 인터뷰한 이 트레일러 영상은 향후 전개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드러낸다. 이 영상은 에니멀 커뮤니케이터 랄프 하이네먼(Ralf Heinemann)과 진행한 인터뷰의 세 가지 중 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작가는 정신분석학적 접근을 통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실종 상태의 존재에 대한 애도의 의미를 동물복제와 대리모 산업과 연결시켜 사유하면서 한 생명을 위한 몸이 되어주는 수많은 생명들에 대한 고찰을 시도한다.

버섯 오케스트라,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오버헤드 프로젝터, 악보, 06:28, 2019
버섯 오케스트라,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오버헤드 프로젝터, 악보, 06: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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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오케스트라,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오버헤드 프로젝터, 악보, 06:28, 2019
버섯 오케스트라,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오버헤드 프로젝터, 악보, 06: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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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오케스트라,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오버헤드 프로젝터, 악보, 06:28, 2019
버섯 오케스트라,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오버헤드 프로젝터, 악보, 06: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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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오케스트라> (2019)

   송이버섯 악보와 연주자의 영상이 병치되어 있는 이 작품은 불안정성에 기대어 이루어지는 버섯 무역에 관한 관심으로 시작되어 만들어진 작업이다. 인공 재배가 불가한 송이버섯과 그것을 채취하는 송이꾼들의 존재적 유사성에 주목한 작가는 버섯에서 들리는 소리를 작곡한 바츨라프 할렉(Vaclav Halek)의 선율 통해 '경계의 바깥'이라 여겨지는 버섯의 소리를 주제로 주목받지 못한 관계와 존재를 호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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